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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매매일지(코스모화학, 보라티알, 테라사이언스)

매매일지

by 커트맨 2023. 6.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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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상황은 이 한가지 그림으로 볼수 있다.

어제 미국 CPI가 예상치보다 적게 나와 미국 증시가 떡상했고 그에 맞게 우리증시도 상승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밀리더니 올해 들어 이런그림은 처음본것 같다. 원래 국내증시는 이런일이 다분한데, 오랜만에 보니 적잖게 당황했다.
오늘의 매매는 기본만 했다고 볼수있다. 역시나 손절이 참으로 어렵다. 내 생각과 다르면 바로 짤라야하는데..
 
 
1. 코스모화학
종목선정이유 : 일단 장전예상체결이 나쁘지 않았고, 2차전지 흐름도 괜찮았고 전일 미국증시도 좋았고 전일 음봉이여서 좋은 흐름을 보여줄거라 예상했다.
타점이유 : 장 초부터 상승할거라 보고 급하게 들어갔다. 역시나 물렸다....
전형적인 눌림목 매매를 하는 내 입장에서는 검은색에 사서 빨간색에 파는 전략을 취했어야 했는데, 요 며칠 수익으로 계속 마무리 하더니 건방져졌다.
반성할 점 : 일단 일봉상 자리부터 내가 좋아하는 자리가 아니였다.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2차전지의 흐름을보고 들어간게 패인이 였다. 또한 눌림목매매를 하자고 해놓고 원칙을 저버렸다. 손절또한 상당히 늦었다.
세상일이 그냥 되는 법은 없다. 다 수익나는 구간과 타점이 있는것인데 요 며칠 수익나서 자만했다.
어느 타점이든 수익이 날줄 알았고, 기다리면 다시 오를것 같았다. 뼈아픈 손실이였다.

 
2. 보라티알
이번 매매의 구세주다. 코스모화학을 손절하고 났을때, 이미 장은 기울기 시작해서 손댈종목이 안보였다. 그 중에서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보라티알을 발견했다.
종목선정이유 : 전일 종가, 시가 고가를 전부 강하게 뚫고 올라왔다. 따라서 그 파동에 같이 올라탔다. 
타점이유 : 시장이 안좋은데도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에 한파동까지는 눌림을 주지 않을것 같아서 따라 붙었다. 역시나 사고팔고는 잘했다.
반성할점 : 사고팔면서 같이 상승한점을 잘했다고 본다. 그러나 미자막 고점에서가 문제였다. 고점에서 잘 털었고 이제 눌리길 기다리면되는 거였는데, 프로그램이 살짝 매수하는 것을 보고 다시 갈줄알고 따라 들어갔다가 물렸다.
그리고 장대 음봉까지 맞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모습이 그냥 내리 꽂을것 같지는 않았다. 장대음봉으로 떨어질때 밑에서 계속 매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갈거란 확신이 있었다.(네모박스)

이때 신송홀딩스를 봤으면 참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신송홀딩스와 보라티알은 같은시간에 상승하여 같은 시간에 눌렸다.
신송홀딩스가 먼저 상한가에 안착했고, 보라티알은 아직 27%부근이였다. 신송홀딩스가 상을 간것을 보고 짝짓기매매로 따라 붙고싶었으나 장이 너무 좋지않아 그거 먹자고 들어가기 위험이 커 매수를 하지 않았다. 그 이후 보라티알도 상한가에 안착했다.

3.테라사이언스
2시쯤 관종중에 들어갈 종목탐색중 밑에서 당일고가와 전일 종가 뚫고 올라오고 프로그램이 매수중인 테라사이언스 발견
상승에 올라탓으나 동그라미 고점에 익절하지 못함...
라운드 피겨 가격인 6천원을 확인하고 못 뚫으면 바로 익절갔어야했는데 5990원을 못뚫고 무너졌다.
돌파하고 가는거와 저항맞고 무너지는 호가창을 구별하는 안목을 갖도록해야겟다


 
어쨋든 오늘하루는 약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장이 이렇게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하고, 오늘 새벽에 FOMC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상황을 예의 주시해야겠다.
트레이딩하면서 느낀것은 무한정으로 상승하는 주식은 없다. 더 높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눌림이 필요하고 그 지점은 꼭 온다는 것이다. 낚시꾼 마냥 그 지점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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