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실수

6월 최악의 실수

6월 19일 매매 동국제강

장초반 급등종목을 잡지 못했다면 그다음 할 것은 눌림목을 노리는 것이다. 동국제강이 3분봉의 20일선을 깨고 60일 선을 타고 천천히 우샹향중이였다. 그 와중에 급등하는 제스쳐를 보였고 나는 상승이 시작되는줄 알고 진입했다.

이것은 전형적인 개미 꼬시기다. 나같은 초짜들은 여기서 진입 할수 밖에 없다. 귀신같이 내가 사자마자 하락을 한다.

돌파를 노리고 간 경우 돌파가 안될시에는 바로 손절이 나와야된다. 안그러면 고점에 물리기 때문이다.

이때도 고점에 바로 물렸고, 손절이 바로나갔어야했는데, 손실이 보는게 아까워서 버텼고, 해서는 안될 물타기까지 했다.

 

그리고 2시를 기점으로 하락이 가팔라졌는데, 이때라도 손절을 했어야했는데 무슨깡인지 끝까지 한번 버티고 싶었다. 손절을 바로 안하면 어떻게 될까하고 말이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다음날에도 반짝 오르는듯 하더니 여전히 미끄러졌고, 최저점에서 손절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올해 차곡차곡 쌓아둔 수익을 모두 날렸고, 올해 수익은 마이너스가 되버렸다. 이처럼 손절을 제때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지 처절하게 느꼈다. 매매할때 손절은 필수다. 그래야 다음매매에서 수익도 나는 법이다.

장초반 9시반까지는 돌파매매 그 후에는 눌림목매매가 내 원칙이 되었다.

동국제강은 19일 이후로도 줄기차가 하락했다. 내가 손절않고 계속 보유했더라면 어땟을지 아찔하다. 동국제강도 충분히 하락했으니 곧 반등 타이밍이 올것 같다. 그때 19일의 복수를 해줘야겠다.